신한금융투자에 있는 해외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하는 방법이나, 타행으로 주식을 이동 입고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넷에 많은 정보가 없어서 시행착오가 있었네요.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담보대출
신한금융투자에서는 해외주식에 대해서 담보대출을 어플로 진행해주지 않습니다. HTS나 MTS 모두 불가능해서 무조건 전화를 하거나 영업점에 방문해야 합니다. 또한 본인 계좌를 관리하는 영업점에 전화해서 해외주식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게 신청해야 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아래는 해외주식 담보대출 방법 요약입니다.
- 고객센터 1588-0365 연락 후 해외주식 담보대출 문의 > 영업점 연결 후 해외주식 담보대출 신청 및 대출 진행 요청
그리고 진행과정에서 알게된 사실은 신한금융투자에서 소수점 대출이나 소액 투자를 진행했다면, 그 주식에 대해서는 1주, 2주 단위가 있다고 해도 대출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소수점 투자나 소액 투자로 야금야금 매수를 진행했다면 그 주식을 다 팔고 다시 사야 대출이 가능합니다.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타행 이체 이동 입고
신항금융투자에서 해외주식을 다른 증권사 계좌로 옮기기 위해서는 무조건 영업점에 방문을 해야 합니다. 이건 다른 증권사도 거의 동일합니다. 타행 이동 입고를 위해서 진행하면 약간의 수수료가 부과되고 진행되며 약 3천 원 선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것은 영업점에 문의해 주시면 됩니다.
또한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소수점이나 소액으로 분할매수한 해외주식이 있다면, 이 주식에 대해서는 타행으로 이체가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여업점에서 설명들은 바로는 해외주식을 이동입고 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원회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 이게 주식을 매수한 날짜를 기준으로 하나씩 신고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수점은 1주 단위로 날짜를 특정할 수 없어서 이체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실망
잠깐 유통할 돈이 필요해서 해외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국내주식보다 어려운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불편할 줄은 몰랐네요. 특히 신한금융투자가 유달리 불편했는데, 개선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특히 저는 소수점투자를 이용해서 매일 2만원씩 분할매수를 하고 있었습니다. 몇백이 되는 금액을 모아서 이걸 담보로 잠깐 돈을 빌려 쓰면 되겠다 생각했었는데, 담보대출이 되지 않아 정말 열이 뻗쳤네요. 이 주식들은 무조건 오래 들고 가려고 했고, 수익이 플러스가 되는 것을 보고 싶었는데, 매도하는 순간 또 계산하기개 귀찮아지잖아요.
영업점에서는 양도세 걱정 때문인줄 알고 "플러스 아니니까 팔고 다시 사서 대출 실행하는 것도 괜찮으세요." 이러네요. 염장 지르는 것도 아니고. 소수점 투자는 대출도 안되고 이동 입고도 안돼서 그냥 해외 주식 싹 다 정리했네요.
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을 통해서 매일 매수를 하고 있는데, 한국투자 증권에서는 이런 불상사를 방지하고자 소액으로 주식이 모이면은 "1주로 변환"을 통해서 1주씩 변환이 가능하더군요. 이게 아마 소수점 투자로 발생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한국투자로 소액투자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신한금융에서 소수점 투자를 해지하고, 싹 다 옮겼네요.
이런 불만사항들을 제기하기 위해서 신한에서 진행하는 고객의견단?을 신청했는데 떨어뜨리고 답답할 뿐입니다. 신한금융은 이제 국내주식도 정리하고 한국투자로 옮겨야겠습니다. 열받아서 주저리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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